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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양대 학생부교과 면접 부활… 2017 학생부전형 변화는?

한양대 학생부교과 면접 부활… 2017 학생부전형 변화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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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부교과 14만1292명, 학생부종합 7만2101명 등 올해 학생부 위주 전형 덩치가 더욱 커졌다. 수시모집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85.8%까지 확대된 가운데, 주요 대학들이 해당 전형 변화를 꾀하고 있다. 서울시립대가 학생부교과전형을 신설해 교과 성적만으로 170명을 선발하며, 한양대가 학생부교과전형 2단계에 면접을 재도입해 318명을 모집한다. 사진은 서울시립대.


2017 대입 수시모집 선발인원은 24만8669명(전체의 69.9%), 이중 85.8%(21만3393명)가 학생부 위주 전형이다. 학생부교과 14만1292명, 학생부종합 7만2101명 등이다. 올해 더욱 덩치가 커진 학생부 위주 전형에서 △교과전형 신설 △2단계 면접 부활 등 변화를 꾀한 주요 대학을 짚어봤다.


△서울시립대, 학생부교과전형 신설
서울시립대는 학생부교과전형(170명)을 신설하면서 수시모집 인원을 늘렸다. 지난해 신입생 정원 1728명 중 56.77%에 해당하는 981명을 정시모집으로 선발하며 주요 대학 중 정시 비중을 가장 크게 뒀던 서울시립대는 올해 그 비율을 42.84%(736명)까지 낮췄다. 학교 입학처 관계자는 “한국대학교육협의회(대교협) 2017학년도 대학입학전형 기본사항의 표준 대입 전형체계를 준수하는 방향으로 학생부교과전형을 신설했다”며 “타 대학보다 과도하게 높은 정시 비율을 완화하고자 했다”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이어 “수험생 부담을 줄이고자 학생부 교과 성적 이외의 다른 전형 요소는 배제한다”며 “최소한의 학력 검증을 위해 수능 최저학력조건을 내건다”고 덧붙였다. 서울시립대는 신설한 학생부교과전형에서 ‘고교 전 학년, 전 교과 성적 등급’을 100% 반영한다. 인문계열은 국어·영어·수학·사회 과목 70%와 그 외 과목 30%를, 자연계열은 국어·영어·수학·과학 과목 70%와 그 외 30%를 반영한다.

수능 최저학력기준은 △인문계열의 경우 ‘국어, 수학(가/나형), 영어, 사회·과학탐구(상위 1개 과목) 중 3개 영역 등급 합 6이내’, △자연계열의 경우 ‘국어, 수학 가형, 영어, 과학탐구(상위 1개 과목) 중 2개 영역 등급 합 4이내’다(자연계열 수학 가형 또는 과학탐구 응시 필수). 수능 한국사를 미응시했을 경우에는 불합격 처리된다.

신설되는 학생부교과전형에는 재학생뿐 아니라 재수생도 지원할 수 있다. ‘2016년 2월 이후 국내 정규 고교 졸업(예정)자 중 2017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응시자’라는 지원 자격에 따라, 올해 수능을 치를 재수생도 도전할 수 있다.


△한양대, 학생부교과전형 2단계 면접 부활
전년도 수시모집에서 ‘면접 전면 폐지·수능 전면 미적용’을 내걸었던 한양대는 올해 학생부교과전형(318명) 2단계에서 면접을 재도입한다. 학생부 교과 성적만을 전형 요소로 하던 지난해와 달리 2단계에서 모집인원의 3배수 내외를 대상으로 면접을 실시한다. 선발인원도 지난해 335명에서 17명 줄었다.

면접은 10분 이내의 학생부 기재 내용 확인 및 인성평가 형태로 치러질 예정이다. 입학처 측은 “2인 이상의 면접관이 참여하는 질의·응답 형식이 될 것으로 보인다”며 "전형 방법은 변경될 수 있으니 오는 4월 이후 공지될 2017학년도 전형 계획안 및 수시모집 요강을 확인하라”고 전했다.

1단계 서류전형에서는 고교 3학년 1학기까지 이수한 전 과목(자연계 국어·영어·수학·과학, 인문/상경계 국어·영어·수학·사회 등) 등급 환산점수를 산출해 반영한다.

‘2015년 2월 이후(2015년 2월 졸업자 포함) 국내 정규 고교 졸업(예정)자로서 통산 3개 학기 이상 국내 고교 성적 취득자’라는 지원 자격에 따라 재학생과 재수생뿐 아니라 삼수생까지도 수능 성적 없이 지원할 수 있으며, 의예과 및 일부 학과는 선발이 이뤄지지 않으니 해당 모집단위를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건국대, KU학교추천전형 신설
건국대는 지난해 신설한 KU고른기회전형[유형7-지역인재]과 학생부교과인 KU교과우수전형을 통합해 ‘KU학교추천전형’을 신설했다. 지역별·고교별 제한 없이 고교에서 추천 받은 자라면 지원할 수 있는 학생부종합전형이다. 학생부 교과 60%와 서류평가(학생부, 교사추천서) 40%의 일괄합산으로 전형하며, 면접과 수능 반영 없이 378명 선발이다. 재수생(2016년 2월 이후 졸업<예정>자)까지 지원할 수 있다.

모든 전형에서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하지 않는다는 점도 2017 건국대 수시모집의 특징이다. 입학처 측은 “KU학교추천전형은 학생부와 서류평가 점수를 합산해 석차 순으로 선발한다”며 “공인어학성적, 교과 관련 교외수상실적, 해외봉사실적 등은 평가에 반영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학생부 전형 일부에 약간의 변화를 내건 곳도 있다. 서울대는 올해부터 △미술대학 △체육교육과 △사범대학 △음악대학 △자유전공학부에서도 지역균형선발전형(학생부종합)을 운영하면서 해당 전형 선발 비율을 지난해 전체의 21.7%(681명)에서 올해 23.4%(735명)로 확대했다. 전체 선발 인원은 지난해 3135명에서 올해 3136명으로 거의 변동이 없다.

숙명여대는 학생부교과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낮췄다. 올해 286명을 선발하는 학업우수자전형의 수능 최저기준을 인문·자연 모두 기존 2개 영역 합 4등급 이내에서 4.5등급 이내로 완화했다. 전형 요소는 학생부 교과 성적 100%로 전년과 동일하며 모집정원은 지난해(288명)보다 2명 줄었다

 

출처: 조선에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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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2016-0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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