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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수시 관문 ‘수능 최저학력기준’이 변했다?

올해 수시 관문 ‘수능 최저학력기준’이 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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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사·신설 전형 등 최저학력기준 등 변화 가져와


수능 최저학력기준은 대입 수시모집 지원 시 수험생들이 반드시 고려해야 할 사항 중 하나다. 경쟁 대학보다 최저학력기준이 높은 경우 지원율이 낮아지는 등 입시 결과에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다. 이러한 결과는 대학들이 이듬해 입시에서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설정하는 중요한 잣대가 되기도 한다.

올해는 대입 수시모집 비중이 전체의 69.9%(24만8669명)에 달해 수시 최종 합격 관문이라 할 수 있는 수능 최저학력기준의 중요성은 더욱 커질 전망이다. △한국사 필수 응시과목 지정 △신설 전형 △전년도 입시 결과 등 올해 수시모집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움직이는 요소들을 정리했다.

◇한국사 필수 응시
올해 수능부터 필수 응시 과목으로 지정되는 한국사는 수시모집에서 84개교, 정시모집에서 162개교가 전형 요소로 활용한다.

수시에서는 △응시 여부 확인 △특정 등급 이내 제한 △등급 합 포함 등 방식으로 한국사를 반영한다. 이 가운데 (최저학력기준 적용 없이) 응시 여부를 확인하는 ‘필수 응시 조건’을 내건 대학은 동국대, 서울대, 서울시립대, 이화여대 등 55개교다.

수능 최저학력기준으로 한국사를 활용하는 대학은 경희대, 고려대, 서강대, 서울교대, 성균관대, 연세대, 중앙대, 한국외대, 홍익대 등 29개교다. 고려대·연세대는  인문계열 3등급 이내, 자연계열 4등급 이내를 적용한다. 경희대(5등급), 서강대(4등급), 서울교대(4등급), 성균관대(4등급), 중앙대(4등급), 홍익대(4등급)는 인문·자연 등 계열 관계없이 동일한 등급을 적용한다. 한국외대는 계열별 적용 방식이 다르다. 인문계열은 4등급 이내를 기준으로 하지만, 자연계열은 응시 여부만 확인한다. 전주교대는 ‘한국사를 포함한 5개 영역 등급 합 13 이내’를 수능 최저학력기준으로 설정했다.

정시모집에서는 수시모집보다 반영 방식이 다양하다. △응시 여부 확인 △수능 최저학력기준 외 △동점자 처리기준 △점수 합산 △가산점 부여 등이다.

가산점을 부여하는 대학은 가천대, 경인교대, 단국대, 동국대, 서강대, 서울대, 서울시립대, 숙명여대, 연세대, 이화여대, 인하대, 한국외대, 한양대, 홍익대 등 80곳으로, 정시에서 가장 많은 대학이 이 방식을 활용한다. 고려대, 연세대 등은 인문 3등급, 자연 4등급까지 최대 가산점 10점을 부여하며 이하 등급부터는 조금씩 차감한다. 서울대와 서울시립대는 3등급, 한양대 인문·상경계열은 3등급(자연계열은 4등급)까지 감점이 없다.

경희대, 서울과기대 등 23개 대학은 정시모집에서 수능 점수에 합산하는 방식을 취하는 대표적인 곳이다. 경희대와 서울과기대는 한국사 등급을 점수로 환산해 반영비율 5%를 반영하고, 경희대는 인문·사회계열은 3등급까지, 자연계열은 4등급까지 200점 만점으로 간주한다. 서울과기대는 3등급까지 50점 만점이며 이하 등급부터는 등급에 따라 점수 감소 폭이 달라진다.

수능 최저학력기준으로 활용하는 대학은 대구교대, 서울교대, 한국교통대, 한동대 등 8개 대학이며, 동점자 처리기준으로 활용하는 대학은 백석대가 유일하다.

◇전형 신설
일부 대학은 전형을 신설하면서 수능 최저학력기준도 새롭게 적용한다. 대표적인 곳이 서울시립대다. 올해 학생부 교과 100%로 전형하는 ‘학생부교과(170명)’를 신설, ‘인문계열 3개 영역 등급 합 6이내, 자연계열 2개 영역 등급 합 4이내’라는 기준을 내걸었다. 두 계열 모두 한국사를 미응시한 경우 불합격 처리한다. 전년도 입시 결과가 없는 신설 전형인데다 최저학력기준도 다소 높은 편이라 지원 시 수능 성적 충족 여부를 고려해야 한다.

◇전년도 입시 결과
지난해 홍익대 학생부교과전형의 수능 최저학력기준은 경쟁 대학보다 다소 높았다. ‘인문계열 2개 영역 평균 2등급이면서 전 영역 3등급 이내’, 공과대학은 ‘2개 영역 평균 2등급 이내’을 적용했는데, 이는 지원자의 교과 성적이 낮아지는 결과를 가져왔다. 이를 반영해 홍익대는 2017학년도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다소 완화했다. 수시모집 일반전형(학생부교과전형, 학생부종합전형, 학생부적성전형, 논술전형)에 모두 ‘인문계열/예술학과 2 개 영역 등급 합 4 이내’ ‘자연계열 2 개 영역 등급 합 5 이내’를 적용한다. 한국사는 모든 계열 공통으로 4등급 이내가 돼야 한다.

대학들은 홍익대와 같이 수능 최저학력기준 설정의 척도로 전년도 입시 결과와 지원율 등을 참고하기도 한다. 수능 최저학력기준이 경쟁 대학에 비해 높은 경우 경쟁률이 낮아지거나, 수능 최저만 충족하면 성적이 부족해도 합격할 수 있다고 생각해 지원자가 몰리는 경우가 있어 적정한 수준을 책정하기 위한 자료로 전년도 입결을 활용하는 것이다.

숙명여대 학업우수자전형의 경우도 지난해 ‘인문·자연 모두 2개 등급 합 4이내’에서 올해 ‘인문계열 2개 영역 등급 합 4.5이내’ ‘자연계열 2개 등급 합 5.5이내’로 완화됐다.

 

출처: 조선에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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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2016-0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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