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아, 잇몸 등의 구강 이외에도 위턱, 아래턱 등의 악안면 부위에 생길 수 있는 질환이나 상해 및 기능 이상 등을 진단하여 치료한다. 손실된 치아 및 조직 등을 회복시키기 위해 x-ray 검사 및 다양한 병리검사를 통해 약물 치료를 하거나, 구강의 외과적인 수술을 실시한다. 국민들의 구강보건 향상을 위해 칫솔질이나 치실 및 불소 사용법 등을 지도하여 치과질환을 예방하는 것도 이들의 업무이다. 치과의사 면허를 취득하면 일반치과의사로 개원이 가능하며, 치과전문의 제도가 시행되면서 총 10과의 전문분야 중 한 분야를 전문으로 할 수도 있다. 그러나 전문의자격을 취득한 후 개원을 하더라도 아직까지 병원 이름에 전문과목을 표기하는 것은 허용되지 않고 있다.
병원균이나 구강악취 등에 노출되므로 환자치료 시 마스크, 장갑, 보안경 등을 착용하여 위생관리에 신경을 써야 한다. 환자의 좁은 구강 내를 들여다보기 위해 몸을 구부려 진료하기 때문에 허리와 어깨에 통증이 발생할 수 있다.